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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을 해야하는 이유 - 의지력

Evant 2023. 7. 24.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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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원하는 목표와 성공에 대한 정의는 모두 다르지만, 목표를 이루고자 할 때는 공통적으로 중요한 요소가 있습니다.

 

의지력과 성공의 관계

성공한 사람들의 개인적인 경험이나 체험, 그리고 운이나 타이밍과 같은 외부적 요인을 제외하고, 어떠한 목표를 이루고자 할 때 가장 객관적으로 의지력이 가장 중요한 요인이었다. (심리학 교수 로이 바우마이스터)


학창 시절 성적이나 출석률을 예측하는 데는 단순히 아이큐 지수보다는 자기 절제력을 확인하는 것이 두 배나 더 정확하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심리학자 안젤라 더거스와 마틴 셀레그먼)

 

 

의지력과 이타심의 소모성

배려심이나 이타심과 같은 감정은 단위 비용으로 측정이 가능하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영국의 경제학자 데니스 로버트슨)
즉, 이타심 역시 소모되는 개념으로서, 사용하면 할수록 줄어들다가 바닥이 나게 되면 어느 순간 이기적으로 행동하게 된다는 것이다.


실제로 심리학 교수인 로이 바우마이스터와 캐슬린 보스의 실험을 살펴보면:

  • 의지력이 고갈되었을 때 사람들은 모든 일에 더 격한 반응을 나타내는 것을 발견했다.
    • 슬픈 영화를 보면 더 슬프게 반응
    • 특정 자극에 대해 더욱 고통스러운 반응
    • 음식을 먹는 등 자기 중심적으로 행동할 기회가 생기면, 그 욕구가 훨씬 더 강력해졌다.

 

 

의지력과 신체능력과의 관계

  • 우리가 하는 모든 일에는 신체적 행위로든 정신적 행위로든 에너지와 노력을 사용하게 됩니다.
  • 이 에너지는 각기 다르지 않고 의지력이라는 하나의 한정된 에너지를 사용합니다.
  • 정신적으로 에너지를 사용하면 신체적에너지를 사용하지 못하게 된다.
    • 우리가 퇴근을 하면 아무것도 안 하고 가만히 누워 있고 싶은 이유 역시 이 때문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운동을 하면 이런 문제들을 해결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운동을 통한 기능 강화

신체적인 활동이 많은 에너지를 소모할 것 같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 인간의 뇌는 체중의 2%에 불과하지만 에너지 소모량은 20%가 넘습니다.
  • 골격근은 사람마다 다르지만 체중의 30~40%이지만 에너지 소모량은 15%입니다.

그래서 몸을 쓰지 않고 일을 하거나 공부를 했는데도 피로해지는 것입니다.

 

운동의 뇌 기능 강화

운동은 뇌 기능의 강화라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됩니다.

운동을 하게 되면:

  • 신체는 더 많은 혈액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심장의 펌프 작용이 활발해집니다.
  • 혈관이 확장되고, 혈액은 좀 더 효율적으로 전달됩니다.
  • 뇌에도 공급되는 혈액량 역시 늘어나게 됩니다.
  • 이때 운동을 통해 산소가 풍부한 혈액이 충분히 공급되는 뇌파 활동이 증가하게 된다. 

실험에 따르면, 운동을 꾸준히 하는 사람은 뇌혈관계가 더 곳곳에 뻗어 있었다. 운동은 단순히 체력을 키워주는 것을 넘어서 의지력을 강화시켜줍니다.

  • 운동은 단순히 건강이나 행복감을 높여주는 것을 넘어서 자기 절제 능력을 함께 키워주는 활동입니다.
  • 2개월 이상 운동을 꾸준히 한 사람들은 단순히 운동 습관뿐 아니라 흡연이나 음주, 감정 조절하는 등의 자기 절제력이 필요한상황에서 충동을 더 쉽게 컨트롤 할 수 있었습니다.

 

 

운동을 처음 시작하기 어려운 이유

운동은 단순히 체력을 키우는 것을 넘어서, 다른 습관들에서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의지력과 자기절제력을 키울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운동을 습관으로 만드는 데 실패하거나 신체적인 활동을 즐기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운동을 한다고 해서 곧바로 체력이 향상되지 않는 데다가, 피곤하고 고통스럽기 때문입니다. 

 

적응하기 까지 꾸준히 해야 합니다.

  • 운동을 시작한 초기에는 자극에 익숙하지 못한 신체는 오히려 면역력이 떨어지고, 근육통 역시 더 크게 느끼기 때문에 피로감을 더 심하게 느끼게 됩니다.
  • 꾸준히 하게 되면 신체가 그러한 자극에 적응을 하게 되고, 점진적으로 회복력과 함께 체력이 강해지게 됩니다.

 

평범하지만 특별한 인간의 운동 수행 능력

  • 농업을 시작하기 이전에 인류는 수렵 채집인으로서 하루에 10km에서 15km를 걸어 다녔다.
  • 사냥 방법은 동물들이 지쳐 쓰러질 때까지 끊임없이 달리는 것이었습니다.

움직인다는 것은 곧 생존과 직결된 행동이었고, 인간의 뇌는 자유롭고 복잡한 움직임이 중요해진 환경에 반응해서 진화해
사실 인간의 운동 수행 능력은 다른 동물들에 비해 매우 평범하지만 특별하다.

  • 대개 동물들은 하나의 능력이 특출나게 발달한 반면,
  • 인간의 신체는 200여개의 뼈와 600개가 넘는 근육, 그리고 100개가 넘는 관절 덕분에 다양한 활동들을 평균적인 능력으로 모두 수행할 수 있습니다.

본인이 즐길 수 있는 신체활동을 찾아보자.

우리가 즐겁게 할 수 있는 활동들은 너무나도 많고 다양하다. 따라서 어떠한 운동이든지 본인이 즐길 수 있는 운동을 찾아서 꾸준히 하는 것이 좋다. 왜냐하면 누군가 세워주는 동기 부여는 시작을 도와줄 수 있지만, 결국 운동을 지속하게 하는 핵심은 스스로가 느끼는 것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