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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육통과 운동, 그리고 근육 성장의 관계 - 무조건 근육통이 좋은 것은 아니다

by Evant 2023. 3.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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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육통과 운동의 관계를 알아보고, 근육 성장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살펴봅니다. 무조건 근육통이 있는 게 좋은 것이 아닌 이유를 설명합니다.


운동을 며칠 쉬었다가 다시 시작하면 근육통이 발생합니다. 이 근육통 때문에 다음 날이나 모레 운동을 하기 싫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헬스를 해본 사람이라면 이러한 근육통을 누구나 경험했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 근육통이 근육 성장과 관련이 있는 것일까요? 이 글에서는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봅니다.

근육통과 근육 손상의 관계

한 연구에서는 현미경을 통해 근육 손상의 정도와 근육통을 비교한 결과, 이 둘 사이에 상관관계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근육통이 꼭 근육 손상을 의미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근육 손상이 없어도 심각한 근육통이 발생할 수 있고, 반대로 근육통이 없어도 근육 손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근육통의 원인

근육통은 대사 스트레스로 인한 활성산소 때문에 발생한다고 합니다. 익숙하지 않은 운동을 하면 활성산소가 발생하게 되고, 이로 인해 근육통이 생깁니다. 따라서 꾸준히 하던 운동을 며칠 쉬게 되면, 몸이 그 헬스 한 행위로 인해 근육통이 생기는 것입니다.

근육통과 근육 성장의 관계

근육통이 꼭 근육 성장의 지표로 볼 수는 없습니다. 적응이 되어 근육통이 사라진 후 새로운 운동 프로그램을 찾아서 다시 새로운 자극을 느끼게 되면, 근육통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근육통이 근육 성장의 지표로 보기엔 문제가 있습니다.

어떤 연구에서는 근육통 유발을 위해 운동 프로그램의 변경을 자주 하게 되면, 목표로 하는 근육의 활성도를 낮추어 운동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근육통으로 인해 다음 운동 수행에 지장이 생기게 되며, 심각한 근육통은 근력이 50%까지 떨어질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낮아진 근력을 가지고 또다시 운동을 하게 되면, 근섬유에 충분한 자극을 주지 못해 효율적인 근육 성장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무조건 근육통이 있는 것이 좋은 것이 아닙니다.

통증 수용체와 근육통의 관계

인간은 통증 수용체를 통해 상처와 통증을 감지할 수 있습니다. 이 통증 수용체는 인체의 모든 통증을 전기적 신호로 뇌에 전달하여 손상에 대한 자극을 반응하게 해 줍니다. 하지만 근육 조직에서 통증 수용체는 근육 섬유의 종말에 위치하기 때문에 근육 섬유 자체 손상에 대한 자극을 감지하지 못합니다.

결론

근육통과 근육 성장의 관계를 이해하고, 근육통이 꼭 좋은 것이 아님을 인지해야 합니다. 효과적인 운동과 근육 성장을 위해서는 적절한 강도와 복합적인 운동 프로그램을 통해 근육에 충분한 자극을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무리한 운동과 근육통을 강요하는 것보다는, 건강한 운동습관을 유지하며 근육 성장을 도모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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