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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우리는 쉽게 미루게 될까?
꿈도 크고 야망도 넘치는데, 이상하게 행동이 따라주지 않아 스스로 자책했던 적이 있나요?
이런 반복적인 상황은 '관성'이라는 물리적 개념이 우리의 행동에도 그대로 적용되기 때문입니다.
관성의 법칙과 우리의 행동 패턴
물리학의 관성의 법칙에 따르면, 정지한 물체는 계속 가만히 있으려 하고, 움직이는 물체는 계속 움직이려 합니다.
이는 우리의 행동에서도 유사하게 나타납니다.
처음 움직이려는 순간, 즉 초기 추진력은 큰 부담으로 다가오죠.
이 부담감 때문에 우리는 미루기를 선택합니다.
게으름 극복을 위한 두 가지 방법
1. 부담을 최소화하라
목표를 작고 단순하게 설정하세요.
예를 들어, “방 전체를 청소해야 한다”는 것은 부담이 되고 대신, “2분만 청소해 보자”라는 작은 목표를 세우면 자연스럽게 시작할 수 있습니다.
작은 움직임이 점차 더 큰 행동으로 이어질 것입니다.
2. 2분 규칙 적용하기
무엇이든 2분만 해보자고 시작하세요.
이 짧은 시간 동안 움직이면 의외로 더 하게 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행동의 관성 덕분에 시작만 하면 더 오래 지속할 수 있습니다.
제가 현재 하고 있는 시간 관리방법
저는 한가지 시작하면 몰두하는 편인데, 계속하다 보면 어느 순간 집중력이 확 떨어집니다.
그래서 쉬는 시간을 정해놓기 시작했습니다.
기본적으로는 45분 집중, 15분 휴식을 선호하고 있습니다.
이것까지 마무리하자고 하다 60분, 90분 집중 시 20분~30분을 쉽니다.
이렇게 하니 집중할 때 더 집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쉬는 것은 편안하게 움직이거나, 멍 때리기, 잠깐 눈 붙이기 정도입니다.
쉴 때 휴대폰 등을 보게 된다면 온전히 휴식하지 못합니다.
작은 시작이 큰 변화를 만든다
마틴 루터 킹의 명언처럼, 계단 전체가 보이지 않아도 첫 계단을 올라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부담감을 줄이고 작은 발걸음부터 시작하세요.
그러면 어느새 더 멀리 나아간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