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기한 임박 의약품과 외용제 사용 안내

오늘은 유통기한이 얼마 남지 않은 의약품에 대한 처리 방법과 개봉한 연고, 안약 등 외용제의 사용 기간에 대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알약이나 캡슐

• 유통기한이 지난 약은 유효 성분이 점차 줄어들 뿐 독성 성분이 생기거나 큰 문제를 일으키지 않습니다.
• 따라서 유통기한이 6개월 이내인 약은 복용해도 문제가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 단, 약의 색깔이나 냄새가 이상하다면 사용하지 마세요.
• 식약처의 권고사항은 유통기한이 지나면 즉시 폐기입니다.

 

연고류

• 개봉 후 6개월 이내에 사용하라는 권고사항이 있습니다.
• 만약 6개월이 지났다면, 냄새, 색깔, 오염 여부 등을 확인한 후 1년까지 사용하셔도 됩니다.

 

안약류

• 안약류는 멸균제제이기 때문에 방부제가가 들어가 있든 아니든 개봉 후 한 달 내로 사용하고 버리는 것이 좋습니다.
• 방부제가 들어간 경우는 3개월 까지 사용하기도 하지만 식약처권고는 1개월이내로 사용하고 폐기해야 합니다.

 

조제한 의약품

• 식약처 권고사항은 조제 날짜로부터 3일 이내에 사용하라고 되어 있습니다.
• 실제로는 오랫동안 먹을 수 있는 약을 제조하기 때문에 6개월에서 1년까지 서늘하고 햇볕 안 드는 곳에 보관만 잘 한다면 문제가 없습니다.
• 약의 변질 여부를 확인하시고, 이상이 없다면 복용하셔도 무방합니다.

 

결론

대부분의 약은 유통기한이 지나도 약효가 떨어질 정도이고 부작용이 있어도 치명적인 정도까지는 없습니다. 다만 안약류는 조심해야 합니다. 약의 변질 상태를 잘 확인하고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잘 모르겠으면 폐기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