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기와 자전거는 모두 유산소 운동이지만 어떤 운동을 해야 할지 고민일 때가 있습니다. 목표에 따라 크게 체중감량과 근육발달로 나누어 봤을 때 어떤 것을 해야 좋을지 알아보고 각 운동을 잘하기 위한 보조 운동도 알아보겠습니다. 하체 각도의 차이로 인한 하체 근육 발달 일반적으로 달리기에서 힘을 가하는 타이밍은 발구름 단계입니다. 이때 무릎의 각도는 거의 펴진 상태에서 130도에서 140도 정도까지 굽혀집니다. 이는 스쿼트로 비유하면 쿼터 또는 하프 스쿼트에 해당합니다. 스프린터 같은 단거리의 경우에는 훨씬 넓은 각도에서 움직입니다. 반면 자전거를 탈 때는 무릎이 70도에서 140도까지 굽혀지며, 이는 풀 스쿼트에 해당합니다. 이로 인해 자전거는 허벅지 대퇴사두를 지속적으로 사용하게 되어 근육 발달이 더 ..
러닝을 하시는 분들뿐만 아니라 운동을 하시는 분들이라면 '러너스 하이'라는 말을 들어보셨을 겁니다. 적절한 한국어 표현이 없어서 우리도 그냥 '러너스 하이'라고 부르는데요. 러너스 하이는 달리기하는 사람이 느끼는 황홀하고 행복하며 이루 말할 수 없이 상쾌한 쾌감을 의미합니다. 하지만 이 느낌은 주관적이기 때문에 사람마다 다르고 상황에 따라 다르게 경험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일반 러너들이 달리기 후 느끼는 상쾌한 기분이 과연 러너스 하이인지 헷갈릴 때가 많습니다. 오늘은 러너스 하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러너스 하이?러너스 하이라는 단어는 1979년 심리학자 맨델이 '달리기 애호가들이 느끼는 도치감'이라는 뜻으로 처음 사용했습니다. 이름이 붙여지게 되기 이전부터 인간은 달리기를 통해 느끼는 무언가가..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야외 활동할 때 공기의 질에 대해 거의 신경 쓰지 않았습니다. 특별히 황사로 인해 뿌옇게 보이는 정도만 아니면 날씨 외에는 러닝에서 고려할 것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요즘에는 공기의 상태를 생각하며 뛰어야 하는 시대가 왔습니다. 오늘은 미세먼지가 있을 때 어떻게 러닝을 해야 할지에 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 미세먼지란? 예전에는 미세먼지라는 개념이 없었습니다. 총먼지를 뜻하는 TSP(Total Suspended Particles)를 대기환경 기준으로 삼고 있었습니다. 현재는 10㎛ 이하의 미세먼지와 2.5㎛ 이하의 초미세먼지 기준이 추가되어 운영되고 있습니다. 1㎛는 0.001mm에 해당하며, 미세먼지의 농도는 ㎍/m³로 표시됩니다. 미세먼지가 나쁜 이유? 보통 어떤 불순물이나 ..
수분이 부족하면 몸의 퇴행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습니다. 가장 잘 나타날 때는 극심한 다이어트를 하여 늙어보일 때입니다. 이런 수분섭취는 달리기 할 때도 지대한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오늘은 달릴 때 수분 공급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수분공급이 중요한 이유사실 수분 공급, 즉 물을 마시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그렇지만 단순히 그렇게 알고 있는 것과 왜 중요한지를 아는 것은 실행에 옮기는 데 있어서 매우 큰 차이를 보일 것입니다.달리기가 아니더라도 평소에 물을 충분히 마셔주는 습관은 매우 좋습니다. 사람의 몸은 60%가 물로 되어 있으며, 나가는 만큼 들어와서 일정량을 유지해야 합니다. 평소에 물을 너무 적게 마시게 되면 몸에 물이 부족한 현상이 나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