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야외 활동할 때 공기의 질에 대해 거의 신경 쓰지 않았습니다. 특별히 황사로 인해 뿌옇게 보이는 정도만 아니면 날씨 외에는 러닝에서 고려할 것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요즘에는 공기의 상태를 생각하며 뛰어야 하는 시대가 왔습니다. 오늘은 미세먼지가 있을 때 어떻게 러닝을 해야 할지에 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 미세먼지란? 예전에는 미세먼지라는 개념이 없었습니다. 총먼지를 뜻하는 TSP(Total Suspended Particles)를 대기환경 기준으로 삼고 있었습니다. 현재는 10㎛ 이하의 미세먼지와 2.5㎛ 이하의 초미세먼지 기준이 추가되어 운영되고 있습니다. 1㎛는 0.001mm에 해당하며, 미세먼지의 농도는 ㎍/m³로 표시됩니다. 미세먼지가 나쁜 이유? 보통 어떤 불순물이나 ..
운동을 하시는 분들은 레깅스나 카프 슬리브를 여러 가지 이유로 많이 사용하십니다. 오늘은 이러한 압박을 주는 컴프레서 제품이 어떤 효과가 있는지 말씀드리겠습니다. 컴프레서의 종류컴프레서는 기본적으로 신축성이 있는 타이트한 재질로 되어 있어 압박을 줄 수 있는 제품을 통칭하는 용어입니다. 원래는 의료용으로 림프부종 같은 붓기를 제거하고 급성 염증을 제어하기 위해 압박 스타킹이나 압박 붕대가 사용되었습니다. 최근에는 운동이나 재활을 하는 데에도 컴프레서를 착용하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그중에서 바지처럼 입을 수 있는 종류를 레깅스나 타이즈라고 부르는데, 원래는 레깅스가 아웃웨어, 타이즈가 이너웨어 느낌이었으나 요즘은 큰 구분 없이 운동복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슬리브는 원통 형태를 의미합니다. 그래서 종아..
오늘은 최대 산소 섭취량, 즉 VO2max라는 용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최대 산소 섭취량(VO2max)은 무엇인가? V는 Volume, 양을 뜻합니다. O2는 산소입니다. 즉, VO2라는 것은 우리가 마시는 산소의 양을 말합니다. 폐활량과는 다른 개념입니다. 폐활량은 최대한 들이마실 때 또는 최대한 내뱉을 때 그때의 공기량을 뜻하며, 단순히 최대 크기를 의미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심장이 뛰는 것과 폐활량은 크게 관계가 없습니다.우리가 공기를 마시게 되면 그 안에 산소가 대략 20% 가량 들어 있습니다. 그리고 내뱉는 공기에는 산소가 약 15% 들어 있습니다. 그러면 우리는 들이마시고 내뱉을 때 5%의 차이 만큼 산소를 섭취한 것입니다. 그 산소의 양이 VO2가 됩니다. 최대한 힘든 상태에서 최대한..
수분이 부족하면 몸의 퇴행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습니다. 가장 잘 나타날 때는 극심한 다이어트를 하여 늙어보일 때입니다. 이런 수분섭취는 달리기 할 때도 지대한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오늘은 달릴 때 수분 공급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수분공급이 중요한 이유사실 수분 공급, 즉 물을 마시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그렇지만 단순히 그렇게 알고 있는 것과 왜 중요한지를 아는 것은 실행에 옮기는 데 있어서 매우 큰 차이를 보일 것입니다.달리기가 아니더라도 평소에 물을 충분히 마셔주는 습관은 매우 좋습니다. 사람의 몸은 60%가 물로 되어 있으며, 나가는 만큼 들어와서 일정량을 유지해야 합니다. 평소에 물을 너무 적게 마시게 되면 몸에 물이 부족한 현상이 나타..